나는 오늘도 쓰레기를 남깁니다. 인간이 하는 모든 짓들은 쓰레기를 배출하는 일. 내가 버린 쓰레기를 누군가가 사용하겠지. 내가 그랬던 것처럼.
내 몸에서 쓰레기 냄새가 난다. 나는 쓰레기를 분해하여 또 다른 쓰레기를 남긴다. 인간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산다. 쓰레기를 없애려고 한다면 당신은 쓰레기 더미에 치여서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쓰레기를 치우지 않으면 썩을 냄새로 죽음을 맞이 할 것이다. 무한히 반복될 수 밖에 없는 곳에서 완벽을 추구하지 말라. 그저 인정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