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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처음 읽는 진화심리학

 


처음 읽는 진화심리학

저자
앨런 S. 밀러 지음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 2008-11-0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인간의 심리, 동물처럼 탐색하라! 논쟁적이면서 경이로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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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간은 300만년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부터 지금까지 이루어졌다. 그러나 인류문화가 발달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 1만년 사이에 일이다. 가장 최근까지 인류는 치열한 생존을 위해 살아 왔던 것이다. 생존만이 거의 유일한 목표인 것이였고 원시 시대에는 계절에 변화에 적응해야 했고, 추위와 더위와 싸워야 했고, 생존을 위해 식량을 구해야 했고, 생존을 위해 다른 동물과 투쟁을 해야 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는 에너지 사용을 위해 당분을 비축하고 추위에 대응 하기위해 지방을 섭취해야만 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얼마나 먹을 것에 집착하는지 알 수 있다. 요즘 현대인은 먹을 것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조건이 되었다. 우리의 유전자적 습관은 300만년동안 길들여져 왔다. 아직도 배가 고픈 줄 알고 아직도 열량과 지방을 섭취해야 된다고 착각을 일으킨다. 우리는 비만 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또 생존의 문제는 종족보존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마다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동물들의 경우 자식을 생존시키기 위한 어미들의 희생은 숭고하기까지 하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만 따져도 최소 300만년 동안 종족보존을 위해 힘써 왔다.

그것은 우리의 성욕과 깊은 관계가 있다. 1부 1처제로 살게 된 것은 최근 1만년도 안된다. 대부분의 인류의 역사는 능력있는 수컷이 많은 암컷을 거느리게 되있다. 우리의 환경은 최근 1만년만에 천지개벽을 할 정도로 바뀌었는데, 우리의 생체리듬은 거북이 걸음보다 느리게 바뀌고 있다. 여기에 현대인들의 문제가 발생되는 것이다. 인간의 역사를 떠나 지구의 역사를 살펴보면 50억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50억년을 지나며 진화된 지구의 생명체가 최근 수세기에 일어났던 산업혁명과 정보화혁명 또 다른 혁명을 받아 들여야 하기에는 결코 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의 생각을 긴 호흡속에서 읽을 수 있는 교양서이다. 인류의 진화에 관점에서 살펴보면 풀리지 않았던 수수께기가 하나 둘씩 풀려 나간다. 일반인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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