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적사고
우리는 어떤 상황과 조건이 되면 같은 생각을 갖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 없이 어떤 상황에서 자동적으로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1. 술만 먹으면 똑같은 행동을 한다.
술만 먹으면 소리를 지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술만 먹으면 시비를 거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누구를 찾는 사람등 같은 습관이 나온다.
2. 특정 장소에 가면 똑같은 행동을 한다.
멀쩡하던 사람도 예비군 훈련장에 가면 게을러지고 끌려다닌다. 도서관에만 가면 화장실에 가고 싶다. 화장실에 가면 침을 뱉는다.
3. 어떤 것을 보면 똑같은 생각이 난다.
거미를 보면 소스라치게 무서운 생각이 난다. 손수건을 보면 슬퍼진다. 머리가 긴 사람을 보면 자르고 싶다. 솥 뚜껑을 보면 놀란다. 복숭아를 보면 가려운 생각이 난다.
위 내용은 아론벡의 인지치료이론 중 하나인 자동적사고 관한 것이다. 우리 생활의 주변에서 자동적사고를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세계는 여태 껏 한 번도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이다. 어제의 아침과 오늘의 아침은 같지 않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같을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경험해 본 세계는 다시는 오지 않는다. 순간 순간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새롭게 살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순간 순간 행동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그러나 자동적 사고는 우리가 새로운 선택하는 것을 방해하고 비슷한 상황을 반복하게 만든다. 순간 순간 깨어나라. 그리고 선택하라. 당신의 삶은 당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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