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원하는 바가 아닌 사회나 다른 사람이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을 자기소외라 한다.
현대 사회에서 자기소외 현상은 더욱 많이 일어난다. 부모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이가 자라주길 바라고 아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바가 아닌 부모가 원하는 행동을 한다. 사회에서는 모델처럼 멋있어야 하고 자기가 아닌 타인의 모습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상집에서는 슬프지 않아도 울어야 하고 잔치 집에서는 슬퍼도 웃어야 한다. 감정서비스 직종의 사람들은 항상 입가에 미소를 짓고 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은 자신을 진정으로 만나는 것이 아니다.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듯 생활한다. 자신의 삶은 없어진다. 자신의 삶이 아닌 남에 삶을 살고 스스로 고립된다. 자신을 포장하고 고귀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더욱 그렇다. 이기적인 사람은 자신을 소외시키고 스스로 테두리를 긋는다. 때때로 자신에게 솔직하고 진실한 감정은 무엇인지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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