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팔로워적인 인생과 크리에이터적인 인생으로 나눌 수 있겠다. 대부분은 팔로워적인 인생을 살아간다. 얼마 전 어느 조사에서 직업선호도 1위가 공무원이라 한다. 정년이 보장되고 안정적이며 범주에 벗어나지 않는 삶은 살고 싶다는 반영일 것이다. 주입식교육은 많은 사람들을 팔로워로 만들어 버린다. 문제를 주고 답을 주고 조금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틀렸다고 한다. 범주를 벗어나는 것을 용서하지 않는다. 이들은 허용된 범주 안에서만 행동한다. 팔로워는 온실에서 큰 화초처럼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허용된 범위에서 즐거움을 찾는다. 다른 사람이 불행해 지더라도 자신이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된다. 항상 힘 있는 사람을 쫓는다. 천천히 자유를 억압 받아도 감수한다. 많은 사람들은 TV와 스마트 폰에 중독돼있다. 그러나 중독된 것을 모른다. 그리고 계속해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배우지 않은 것은 하지 않는다. 팔로워는 창조를 공포와 고난의 대상으로 인식한다. 팔로워는 자신이 실행하지 않고 남이 실행한 것을 모방한다. 팔로워는 자신의 길을 가지 않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길을 간다. 팔로워는 머리로 움직이고 크리에이터는 실행으로 표현한다.
크리에이터는 의식으로부터의 억압을 거부한다. 매순간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해 본적이 없는 창조의 삶을 살고 있다. 어제의 공기와 오늘의 공기가 다르고 어제 먹은 식사와 오늘 먹은 식사는 완전히 다르다. 우리는 매순간 우리 삶의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매순간을 창조하면서 사는 것이다. 우리는 크리에이터이면서도 팔로워처럼 살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